2009년 12월 23일 5시 19분에 저도 아이폰을 샀습니다.
이건 제 폰 이미지는 아니고요 ㅎㅎ
처음에 아이폰 출시 된다고 했을 때부터 계속 살까 말까 고민하였지만, 영상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서 아이폰을 사지 못했습니다.
제가 영상 통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맡은 업무때문에 영상 통화를 사용해야 할 일이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맨날 사고 싶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사고 싶었던지... 꿈에서도 아이폰이 나오더군요 ㅠㅡ
어느 날 문뜩 내가 이러다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회사 근처에 핸드폰 가게 가서 바로 질렀습니다.
아이폰 화이트는 32GS가 있는데 블랙은 다음 날에나 개통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정신 차리기 전에 일단 필요한 문서부터 작성했습니다. ㅋㅋ
제 정신 차리면... 안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줄 놓고 질렀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4시 50분쯤에 전화가 왔더군요...
오늘 5시 20분까지 개통이 되지 않으면 1월 달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위에서 공지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아이폰 때문에 가입자가 좀 늘어나니까 막 나가는군요... ㅡ_-;;
평소 침착하던 제가 갑자기 눈이 풀리면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하루 기다리는 것도 미치겠는데... 1월달까지 기다리라니.... ㅡ_-;;
죄 없는 핸드폰 가게에 모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문서 폐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쓸쓸하고 암울한 크리스마스를 아이폰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ㅠㅡ
아이폰은 아이폰이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전철역으로 가야 하는데.... 왠지 일하기도 싫더군요 ㅋㅋ
그래서 전철역을 지나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핸드폰 가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예~ 30분안에 개통만 하면 된다!! 라는 기대에 핸드폰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봤습니다.
"아이폰 블랙 32GS 있어요?"
"지금은 없고요, 내일은 개통 가능합니다."
잉... 뭐지?? ㅡ_-;;; 이건 뭔 소리여...
하면서 오늘 5시 몇분까지 개통 안되면 1월달까지 기다려야 한다던데요...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급하게 어디에 전화를 하더니...욕을 하더군요... 쿨럭;;
갑자기 일도 하기 싫어지더군요 ㅡ_-;;
그래서 그냥 걸었습니다.
한 5분 걷다 보니까 저 멀리서 자체발광하는 "Show" 대리점이 있었습니다. ㅠㅡ
시간을 보니까 5시.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ㅎㅎ
다행히 "블랙 32GS"가 있더군요.
정말 어렵게 득템했습니다. ㅎ
아이폰 사용 반나절만에 아이폰에 빠져버렸습니다. ㅎ
스마트폰 쓰는 친구들이 몇 명있었는데, 10분만에 빠져버리더군요.. ^0^)b
아이폰의 터치감이 왜 좋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암튼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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